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오늘부터 지금... 최대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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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전금 지급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최대 천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여행업이나 화물운송업, 공연전시업 등 피해 규모가 큰 약 50개 업종은 최소 7백만 원 이상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위한 6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어젯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확정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손실보전금 집행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손실보전금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과 소기업, 또 매출액이 10억 원에서 50억 원 사이인 중기업 중 매출이 감소한 371만 명이 해당합니다.
매출 감소 여부는 전년도 대비 2020년 또는 2021년 부가세 신고매출액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이들 가운데 오늘은 사업자 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사업자가 정오부터 안내문자가 발송됩니다.
내일은 홀수 사업자가 문자가 전달되고 6월 1일부터는 훌짝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다수의 사업체를 경영하는 25만 개 사엔 6월 2일 부터 안내문자가 발송돼 손실보전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손실보전금은 업체별 매출 규모와 매출 감소율 수준을 고려해 최소 600만 원에서 최대 천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중기부는 신청 당일 지급과 하루 6회 지급을 원칙으로 오후 7시까지 신청할 경우 당일에 지원금이 입금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첫날인 만큼 오후 3시부터 지급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신속지급 대상자는 별도 서류제출 없이 사업자등록번호 입력과 본인 인증, 이체계좌 입력 등 간단한 절차를 거쳐 신청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정오부터 시작되는 손실보전금 신청은 7월29일까지 2달간 계속됩니다.